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천여 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 가운데 절반이 전세와 월세로 시장에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전용 84㎡ 고층 전세가는 9억5천만 원에서 7억 원대까지 내려왔습니다.

서울 용두동 부동산 중개업소, “7억 대도 있죠. 좀 급하신 분들은 잔금 치르기 위해서. 전세보다 월세가 많이 나가죠. 전세는 좀 임차인 쪽에서 기다리는 것 같아요. 좀 더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고….”

정영옥 서울 신림동 일사천리 부동산, “조합원들은 7억~8억 예상했는데 최근 물량이 너무 많이 나와가지고요. 5억대 초반에서 5억대 중반으로 가격이 형성돼서 떨어지는 상황이에요.”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3만3천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1천 건과 비교해 56%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20년 8월 이후 2년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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